모두들 잘 지내셨나요? 전에 얘기한 대로 이번주 6/20(토)에는 에필로그로 제국군과 전쟁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려 합니다. 저 개인적으론 특별히 욕심은 없고요. 플레이어분들이 만족할 만큼만 정리하고 마무리하면 좋겠네요. 더불어서 캠페인 전체 진행과 운영에 관해서도 다시 되짚어보면 좋겠고요.


일단 지난번 대규모 전투 씬은, 올란도의 저격으로 마르쿠스 장군이 통제력을 잃은 사이에 카멘이 이끄는 오리움 반군과 페룸인들이 가세한 올란도의 민병대가 제국군을 격파하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이것으로 메르칸디아 지방의 제국군 세력은 모두 물리친 셈이고요. 


우선은 PC들이 각자 자기 나라를 어떻게 재건할 것인가 하는 게 첫번째 과업일 듯 하고요. 그 다음엔 제국과의 관계를 어떻게 정하고 앞으로 대처해나갈지 결정이 남겠죠. 다른 속국도 해방시켜가며 제국과의 전면전을 불사하는 수도 있겠고, 악마와의 전쟁으로도 힘겨운 제국과 적당히 강화조약을 맺는 것도 가능하지 싶고요. 신형 마동병기의 힘으로 제국도 무시못할 군사력을 갖추는 방안도 있겠고... 여튼 에필로그 세션에서 다루고 싶은 내용 미리 말씀 주시면 챙겨두겠습니다^^


그럼 이번주 토요일 밤 8시에 뵈어요. 혹 다른 사정 있으면 말씀 주시고요-.



Posted by 애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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